카이로스의 GA뽀개기
[대통령의글쓰기] 쉬운 글을 쓰자 본문
글은 쉽게 써야 한다. 말과 글은 듣는 사람, 읽는 사람이 갑이다. 설득당할 것인가, 감동할 것인가의 결정권은 듣는 사람, 읽는 사람에게 있으니까. 그렇다면 쉬운 글은 쓰기 쉬운가? 더 어렵다. 더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한다. 차라리 어려운 글은 쓰기 쉽다. "쉽게 읽히는 글이 쓰기는 어렵다."고 한 헤밍웨이의 말은 확실히 맞다.
- '대통령의 글쓰기', 강원국 저
글은 혼자 쓰고 다듬는 과정에서 좋은 글이 된다. 이 세상에 글 안 쓰면서 밥벌이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. 책을 읽고 한 문장이라도 얻고 느낀 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책의 가치는 빛난다. 책에서는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에피소드를 통해 글쓰기의 기본을 알려준다. 그분들이 그립다.
지금 대통령은 언변이 뛰어나지 않은데 과연 글은 잘 쓸까? 사람이 말하는 것을 보면 인품을 알 수 있다던데. 그러고 보면 대통령은 자기 욕심으로 해서는 안 될 직업이다. 설령 등떠밀려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그릇이 아니면 내려 놓아야 마땅하다. 잘못된 언행은 국가 망신이요, 패망의 지름길이니. 꼭 지금의 대통령이 그렇다는 건 아니다.
'독후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인터랙션 디자인] UX 설계의 바이블 (2) | 2016.02.03 |
---|---|
유시민이 말하는 글 잘쓰는 방법 (4) | 2016.01.22 |
Comments